영재고·과학고 가려면 코딩을 어떻게 준비하나요?
학원 다닌 기간은 평가되지 않습니다. 무엇을 만들었고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설명할 수 있는가가 전부입니다.
먼저 분명히 해둘 게 있습니다. 코딩을 잘한다고 영재고에 가지 않습니다. 코딩은 그 학생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수단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걸 전제로, 준비하는 순서를 적습니다.
언제부터
늦어도 중학교, 가능하면 초등 고학년입니다.
기간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쌓이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대회 준비, 프로젝트, 기록. 이건 몇 달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고3에 급하게 만든 포트폴리오는 면접에서 티가 납니다.
무엇을 하나
① 알고리즘 — 여기가 실력의 바닥입니다.
동적 계획법, 그래프 탐색(BFS·DFS), 시간복잡도. 문제를 읽고 "이건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훈련을 반복합니다. 코드를 외우는 게 아니라 유형을 알아보는 눈을 만드는 일입니다.
② 대회 — 상보다 기록이 목적입니다.
한국코드페어, SW사고력올림피아드, USACO. 상을 못 받아도 준비 과정이 그대로 남습니다. 대회는 그때까지 배운 걸 밖에서 한 번 확인해 보는 자리입니다.
③ 프로젝트 — 진로와 이어져야 합니다.
기술만 좋은 프로젝트는 힘을 못 씁니다. 의대를 갈 학생은 의학 데이터로, 로봇을 할 학생은 로봇으로. 본인이 실제로 궁금해하던 문제여야 면접에서 답이 나옵니다.
가장 많이 놓치는 것
기록입니다.
무엇을 만들었는지는 다들 남깁니다. 그런데 평가되는 건 그게 아닙니다.
- 왜 이 주제를 골랐는지
- 어디서 막혔고, 무엇을 의심했고, 어떻게 확인했는지
- 처음 계획에서 무엇이 바뀌었고 왜 바꿨는지
세 번째가 특히 중요합니다. 계획대로 된 프로젝트는 없습니다. 바뀐 지점과 그 이유가 적혀 있으면 그 자체가 생각한 증거입니다.
AI를 써도 되나
됩니다. 요즘은 코드를 AI가 써줍니다.
문제는 무엇을 시킬지 모르는 경우입니다. AI는 시킨 것을 시킨 대로 합니다. 잘못 시키면 잘못된 것을 아주 빠르게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면접에서 물어봅니다. "이건 왜 이렇게 만들었나요." 이 질문은 코드를 쓴 사람이 아니라 판단한 사람만 답할 수 있습니다.
학원을 고르실 때
기간이나 진도표보다 이걸 물어보세요.
- 대회 기출을 실제로 풀어 보나요?
- 아이가 만든 것의 과정이 기록으로 남나요?
- 4단계쯤 되면 몇 명씩 봐주나요?
세 번째가 중요합니다. 심화 단계는 아이마다 막히는 곳이 달라서 단체 수업으로는 잘 안 됩니다. 로봇&코딩학원의 4단계를 개별 코칭으로 하는 이유입니다.
로봇&코딩학원은 서울 송파구 석촌동 274-8 2층에 있습니다. 수업 상담은 전화로 받습니다.
상담 전화 02-422-0525